1953년부터 신문과 잡지를 팔며 성장한 인도네시아의 유명 도서판매 기업인 Gunung Agung이 긴 역사를 뒤로하고 사업을 정리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하였다.
당사는 처음엔 신문과 잡지를 파는 것을 시작으로 후에는 해외에서 도서를 들여와 판매하였고,
사업은 성공하여 4층짜리 큰 서점을 차리기까지했다.
그 뿐 아니라 이슬람 서적을 중심으로 파는 Walisongo 서점을 열기도 했다.
판데믹 기간인 2020년부터 여러 도시의 서점 매장들이 문을 닫기 시작했고
수라바야, 스마랑, 그러식, 마글랑, 보고르, 버카시, 자카르타의 매장들이 문을 닫았다.
그리고 올해 2023년 남아있는 서점들도 모두 폐업을 하기로 결정했다.
당사는 사업을 닫는 것이 다만 코로나로 인한 매출부진때문만은 아니라
최근 몇년간 지속되어온 도서판매의 실적이 회사를 경영하기 어려울만큼 받쳐주지 않는 것이 이유라고 밝혔다.
2020-2023년 사이에 회사의 폐업 진행절차로 인해 직원들의 일방적인 대량해고가 진행되고 있고,
총 350명 가량의 노동자가 피해를 입을 것으로 추정된다.
노동조합에서는 Gunung Agung 서점의 일방적인 대량해고는 법률상 적법하지 않고 노동자의 권리가 보호받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지만,
회사측에서는 법적문제가 없으며 노동자들의 계약문제는 사내규정에 근거하여 진행한다고 답변했다.
해당 기사의 원문은 다음과 같다.
Terus Merugi, Toko Buku Gunung Agung Akan Tutup Semua "Outlet"-nya
Toko Buku Gunung Agung tutup semua outlet-nya pada 2023 setelah terus merugi dan melakukan PHK massal.
money.kompas.com
사족.
서점의 종류와 수가 대단히 부족한 인도네시아에서 좋은 서점이 문을 닫는 다고 하니 마음이 아프다.
다양한 서점과 다양한 출판사들이 살아나야 나라도 발전하고 출판시장도 활성화될텐데..
우려가 되는 기사거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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